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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대한척추영상학회에서 AI 기반 척추 영역 분할 소프트웨어 공개

기사입력 2024.10.22 16:04
  • 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 대표)가 오는 25일 개최하는 대한척추영상학회에서 AI 기반의 척추 영역 분할 소프트웨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척추 CT 영상을 레벨별로 분할·분석해 각 척추체의 번호를 지정하고, 높이와 골밀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소프트웨어다.

    회사는 이번 제품 출시로 뇌, 복부, 척추 CT로 분석 영역을 확장해 기존에 주력해 온 흉부 CT 분석 영역과의 시너지 상승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SPINE BH /이미지 제공=코어라인소프트
    ▲ SPINE BH /이미지 제공=코어라인소프트

    흉부 CT는 폐뿐만 아니라 심장, 대동맥, 척추 등 폐 주변의 장기도 함께 촬영되어 다양한 장기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폐, 심장, 뼈, 대동맥 등 한 곳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

    이에 회사는 한 번의 CT 촬영으로 유관 질환을 동시에 검진하는 제품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제품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뇌출혈, 뇌혈관 검진, 지방간 정량분석, 체지방 평가, 척추관 협착증 검진 등으로 적용 질환을 확대하고 있으며, 적용 질환 확장에 따른 제품 연계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현재 '지방간 정량분석', '체지방 평가', '척추관 협착증', '척추 골밀도 평가' 등의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향후 수집한 데이터를 토탈 관리해 환자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세계적으로 한 번의 CT 촬영으로 다른 질환도 함께 판독하는 ‘부수적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의료 AI 기업으로 리딩 포지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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