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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가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워커힐 파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워커힐 파크 콘서트는 아차산 자연 경관을 온전히 느끼며 야외 활동에 최적의 시기인 봄과 가을, 포레스트 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3년 가을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 공연을 첫 시작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로맨틱 영화 삽입곡 등 매 회 계절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테마로 구성하여 선보이며 줄곧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3회째 열린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6일, 20일 양일간 열렸다.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50인조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로맨틱 영화 OST 연주가 아차산 숲속에 위치한 포레스트 파크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클래식 선율과 가을빛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더욱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The Serenade(세레나데)’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의 설렘과 감동을 담은 다양한 곡들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 ‘원스’ 등 대중에게 친숙한 로맨스 영화의 OST들이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특히, 색소포니스트 조세형과 뮤지컬배우 이충주, 김수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로맨틱 감성을 완벽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단풍으로 붉게 물든 아차산 숲을 배경으로 진행되어 계절이 주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더해져 낭만적인 무대가 완성됐다. 관람객들은 음악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연과 더불어 워커힐이 제공하는 와인과 ‘소금집’의 잠봉뵈르 샌드위치, 과일 등이 포함된 샤퀴테리 보드의 완벽한 마리아쥬를 즐기며 고급스러운 피크닉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워커힐의 산책로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등 저마다의 풍성한 추억을 남겼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콘서트와 연계된 패키지도 선보였다. 패키지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더글라스 하우스에서의 숙박과 함께 콘서트 관람을 연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캉스와 고품격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양일간 마련됐던 총 6백여 좌석 중 30% 이상의 고객들이 패키지를 연계하여 공연과 투숙을 함께 즐겼다.
워커힐 파크 콘서트에 참여했던 고객들은 “콘서트의 보장된 퀄리티는 물론이고, 공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에 미리 세팅된 와인과 샤퀴테리로 편안한 공연과 함께 특별한 미식경험까지 즐길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매 회 워커힐 파크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될 때마다 많은 고객들의 호응과 따뜻한 성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워커힐은 독보적인 입지 조건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반영하고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