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로의 혁신, 애그테크 강국으로’ 주제
글로벌 식량 위기와 기후 변화 대응 논의
컨퍼런스 등록 무료, 사전 등록자 6만 원 상담 기념품 현장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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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303-304호에서 ‘인공지능(AI) 융합 농업 글로벌 애그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초거대 AI로의 혁신, 애그테크 강국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식량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AI 기반 최첨단 농업 기술을 알리고 그 방안을 모색한다.
미국, 영국, 한국 등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해외연사로는 첨단 농업 발전 공로로 영국 왕실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은 제나 로스(Jenna Ross) 영국 애그리테크 센트리(UK Agri-Tech Centre) 선임 개발자와 닝왕(Ning Wang)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Oklahoma state university) 교수가 나선다.
국내 대표 연사로는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의 △김찬우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와 △김종원 GIST 인공지능대학원장 △민승규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과 석좌교수 △이경환 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 등이 나선다. 또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등이 첨단 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제나 로스 선임 개발자는 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애그테크 현황과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닝왕 교수는 미국과 중국에서 연구되는 첨단 농업 사례를 공유한다. 김찬우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음성 및 언어 모델과 미래 농업 기술을 포함한 응용’을 주제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이미지 등으로 확장된 대형멀티모달모델이 농업 기술 분야에 적용되려는 시도에 대해 공유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 내 AI 전시인 ‘TAS(THE AI SHOW) 2024’ 부대행사로 열린다. 전시장에선 제조 AI 분야에 사용되는 기술과 솔루션이 직접 전시돼 참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TAS와 함께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로보월드 등에서도 제조 관련 기술이 전시돼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RAD KOREA는 로봇(Robot), 인공지능(AI), 드론 및 디지털 테크(Drone and Digital Tech) 전문 전시회의 통합브랜드다. 7개 전문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 국제 포럼을 포함해 총 10만㎡의 규모로 열린다. 킨텍스 1전시장에선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로보월드가, 2전시장에서는 △THE AI SHOW △고양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디지털퓨처쇼 △디지털미디어테크 △콘텐츠코리아 △붐업코리아 △경기국제포럼이 동시 개최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신청자에겐 6만 원 상당의 상품이 현장에서 제공된다. 사전등록은 인공지능(AI) 융합 농업 글로벌 애그테크 컨퍼런스 신청 사이트(링크)에서 가능하다.
- 구아현 기자 ainew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