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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TAS 2024] AI 축산 관리 시스템 ‘엣지팜’ 선보인다

기사입력 2024.10.18 13:56
인트플로우 비대면 축산 관리 설루션
100만 시간 이상 양돈 영상 학습
행동 분석·질병 예방 등 비대면 관리
  • 인트플로우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TAS 2024에서 소개할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축산 관리 설루션 ‘엣지팜(edgefarm)’. /인트플로우
    ▲ 인트플로우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TAS 2024에서 소개할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축산 관리 설루션 ‘엣지팜(edgefarm)’. /인트플로우

    24시간 가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측해 주는 인공지능 기반 축산 관리 시스템이 소개된다. 축산업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한 기술로 AI 기반 축산 관리 시스템이 주목되고 있다.

    인트플로우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리는 THE AI SHOW 2024(TAS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축산 관리 설루션 ‘엣지팜(edgefarm)’을 선보인다. 이번 ‘TAS 2024’에서는 관람객들이 엣지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엣지팜은 100만 시간 이상 양돈 영상을 학습했다. CCTV와 머신 비전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복지 향상과 질병 예방에 중점을 뒀다. AI가 가축 행동과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축산 관리자가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엣지팜은 고가 장비 대신 일반 CCTV를 활용해 높은 설치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또 자체 개발한 엣지 컴퓨팅 기술을 통해 AI 운용 비용을 낮춰 다양한 농가에서 엣지팜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양돈 농가에서는 오염된 환경으로 인해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인트플로우는 와이퍼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클린 카메라를 개발, 이 문제를 해결했다. 깨끗한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하고, AI 분석의 정확도를 높였다.

    ‘축산동물 헬스케어 설루션’을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엣지팜은 설립 5년 만에 10개국 수출, 양돈 농장 56곳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엣지팜은 줄어드는 작업자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 농장 관리 설루션이다. 양돈 전주기 관리에 필요한 모돈관리, 질병관리, 성장관리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사육 환경 유지에도 활용한다. IoT 장비를 연계해 돼지의 급이량 조절과 환기 제어 등 최적에 사육 환경을 지원한다.

    국내 양돈 농가 근로자는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로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 시스템이 부족한 상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인트플로우는 AI를 통한 비대면 가축 관리 시스템을 개발, 농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문제를 해결해 축산업 미래를 개선하고자 했다.

    인트플로우는 이번 TAS 2024에서 엣지팜의 주요 기능을 선보인다. 실시간 가축 모니터링을 통해 가축 건강 상태와 행동을 실시간 분석, 질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작업자 대체 등 비접촉 방식의 농장 관리 실현을 선보인다. 아울러 자동화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농장 운영 효율성 생산성 향상 등 축산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축산업 혁신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는 “향후 100년간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통해 축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며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트플로우는 비접촉 생체정보 분석 기술 전문으로 하는 AI 기반 테크 기업이다. 2019년 설립돼 현재 AI, 소프트웨어(SW) 개발부터 하드웨어(HW)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TAS 2024는 ‘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과 통합 브랜드를 이뤄 함께 개최된다. RAD KOREA는 로봇(Robot), 인공지능(AI), 드론 및 디지털테크(Drone and Digital Tech) 전문 전시회의 통합브랜드다. 7개 전문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 국제 포럼을 포함해 총 10만㎡의 규모로 열린다. 킨텍스 1전시장에선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로보월드가, 2전시장에서는 △THE AI SHOW △고양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디지털퓨처쇼 △디지털미디어테크 △콘텐츠코리아 △붐업코리아 △경기국제포럼이 동시 개최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TAS 2024에 별도 전시장을 꾸려 현재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첨단 농업 현황도 공유한다. 컨퍼런스와 함께 열리는 ‘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 내 AI 전시인 ‘TAS 2024’에 별도 전시장을 마련, 첨단 농업 기술을 전시한다. 전시에는 △유니컴퍼니 △빅웨이브에이아이 △태양의서쪽 △뉴본 △쉐어플랫 △퓨잇 △인트플로우 △팜에이트 등 광주시 소재 농업 AI 기업들이 현재 개발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팜에이트는 별도 체험장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 체험도 진행할 방침이다.

    전시회 신청은 TAS 2024 공식 홈페이지, AI 융합농업 글로벌 애그테크 컨퍼런스 신청은 등록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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