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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문제만 풀어도 자격증 시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교육 제품이 공개된다.
더에이아이랩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리는 ‘THE AI SHOW 2024(이하 TAS 2024)’에 참가해 신개념 AI 교육 설루션 ‘딱세문제’ 시제품을 선보인다. 더에이아이랩은 아주대 교수 창업 기업으로 산학 협력을 통해 AI 교육과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딱세문제도 조현석 아주대 교수와 산학공동프로젝트로 탄생했다.
기존 자격증 교육은 강의 시청과 모의고사를 보는 아날로그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더에이아이랩은 3개 문제만으로 학습자의 자격증 합격 가능성을 진단하는 ‘딱세문제’ 시제품을 이날 선보인다. 이 AI 설루션은 학습자의 지식 상태를 분석해 부족한 부분만 학습할 수 있도록 추천 문제를 제시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 4건의 특허 기술이 구현된 이 제품은 내년부터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공인중개사 등 5개 자격증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더에이아이랩은 강화학습 기반 추천 시스템과 지식 추론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 중이다. 10여 건의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과 대학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영준 더에이아이랩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생성형 AI와 전사적 AI 교육에 관심 있는 기업과 협력할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모두를 위한 AI 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전시회 신청은 TAS 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구아현 기자 ainew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