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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므론헬스케어, 심방세동 인식 개선 캠페인 ‘리슨 투 유어 하트’ 진행

기사입력 2024.10.17 13:42
  •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아다치 다이키)가 심방세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오므론헬스케어 본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 ‘리슨 투 유어 하트(Listen to your Heart)’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한국오므론헬스케어
    ▲ 이미지 제공=한국오므론헬스케어

    국내 심방세동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부정맥학회에서 발간한 ‘한국 심방세동 팩트 시트 2024’에 따르면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최근 10년 동안 2배(2013년 437,769명/2022년 940,063명) 이상 증가했다. 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일어나는 심장 리듬 이상 징후로, 방치할 경우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부정맥을 진단받은 환자 4명 중 1명만 심방세동에 대해 알고 있을 만큼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으며, 심방세동과 뇌졸중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고 있는 비율도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이번 캠페인 활동의 하나로 심방세동의 위험성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영상 ‘더 사운드 오브 에이피브(The Sound of AFib)’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혼자서는 알아차리기 어려운 심방세동과 이를 겪는 환자들의 불안한 감정을 피아노 선율로 표현한 영상이다.

    또한 회사는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발견되지 않은 심방세동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심방세동과 관련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등 대대적인 질환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아다치 다이키 대표는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무심코 방치하다가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심방세동의 위험성과 가정 내 심전도 측정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오므론헬스케어의 장기 비전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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