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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비자 및 취업 지원 플랫폼 ‘비잡(Vijob)’이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국 단위의 서비스 확장 및 파트너십 강화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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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잡(Vijob)’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비자 문제 해결과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로, ‘비자(visa)’와 ‘잡(job)’의 합성어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사측 관계자는 “특히 경기 남부 지역 유학생들이 ‘비잡(Vijob)’ 서비스를 통해 혜택을 얻으면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잡(Vijob)’은 대학교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이미 3만 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 인재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아르바이트 정보 제공, 비자 발급 및 연장 지원, 취업 지원서비스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학업과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AI 기반의 산업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한국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비잡 관계자는 “비잡은 특히 베트남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Android와 iOS 플랫폼에서 9월 이후 급격한 다운로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잡은 현재의 성장세를 발판으로 올해 말까지 더 많은 국가의 유학생들에게 서비스 언어를 확장해, 다양한 언어권 학생들이 각자의 모국어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비잡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22개 대학교와 협업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비잡은 올해 말까지 전국의 50개 이상의 대학교 파트너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주요 대학교뿐만 아니라, 행정사, 노무사, 교육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비자 문제 해결, 취업 기회 제공, 한국어 실력 향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잡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자유롭게 학업과 커리어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며, 더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