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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클라우드 MSP 전문기업 클라비(대표 안인구)가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기반으로 비아이매트릭스의 BI솔루션인 G-MATRIX와의 융합을 통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 구현을 위해 하이퍼클로바 X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적용 및 사업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 등을 협력한다. 향후 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장의 발굴과 확산,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 사업모델 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의 확대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클라비는 지난해 8월 네이버클라우드 AI 얼라이언스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클라비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솔루션인 클라리오(CRARIO)와의 연계를 통해 60여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산업군별 다양한 고객을 발굴해 생성형 AI 컨설팅부터 챗봇서비스 구축, 특화모델 개발 및 sLLM(Small Large Language Model) 솔루션 구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 MSP 파트너 중 최단기간에 최고등급(Premium)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공공, 교육, 엔터프라이즈,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마이그레이션 및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2005년 설립된 Intelligence(지능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코딩없는 업무 시스템 구축을 위한 AI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근래에는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BI사업분야를 생성형 AI 영역으로 확장하며 노코드, 로우코드 기술을 활용한 손쉬운 업무시스템 구축으로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전환을 제공하고 있다.
안인구 클라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생성형 AI 기술력과 네이버클라우드의 대형언어모델(LLM)와 경량형언어모델(sLLM)을 접목하여 비아이매트릭스의 BI솔루션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및 기업에 생성형 AI 기반의 수준 높은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