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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구강 붕해 필름으로 세계 건기식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입력 2024.10.16 17:33
  • 서울제약(대표 윤동현, 신봉환)이 혁신적인 구강 붕해 필름(ODF) 제형 제품을 통해 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제약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 Asia)에 참가해 '데일리 리포좀 글루타치온 필름', '면역건강앤 프리미엄 홍삼 필름', '데일리 프로테오글리칸 필름' 등 ODF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사측은 자사 부스에 수많은 참관객이 방문해 ODF 제형 제품 원리 및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사진 제공=서울제약
    ▲ 사진 제공=서울제약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ODF 제형은 서울제약의 독자 기술인 스마트필름(SmartFilm®) 기술을 적용해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20초 이내의 빠른 붕해 속도와 평균 185㎛의 얇은 필름 두께를 자랑한다. 이러한 소형 필름 한 장에 고함량 성분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포인트로, 이동 중이나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당사는 의약품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구강 붕해 필름 제형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정확한 용량 배합, 빠른 붕해 속도, 그리고 쓴맛 차폐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통해 신뢰도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ODF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및 OEM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식품 사업 부문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제약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있는 ODF 생산시설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해 ODF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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