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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리소리우스가 뇌파 측정 기반 실시간 인지기능 측정 디바이스(제품명: EZRest) 개발을 완료하여 출시가 임박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상생활 중 뇌파를 자동 측정·분석해 실시간으로 인지기능을 평가·관리할 수 있게 돕는 시니어 인지기능 측정 웰니스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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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시 예정 제품에는 6개의 뇌파 측정 전극 (EEG channel)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뇌파 신호를 측정한다. 측정된 뇌파 신호는 자동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전처리 되어 노이즈 제거 및 주요 지표 추출이 이루어진 후, 인지기능 전반 및 감정 상태에 대한 분석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사측은 해당 제품이 ▲인지기능 양태를 실시간으로 측정, 분석하며 ▲경도인지장애 등 인지기능 저하를 조기에 발견하고 ▲노인 감정 상태까지 한 번에 분석하여▲전반적 시니어 멘탈 웰니스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루투스 통신 방식 및 연계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별도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소리우스는 현재 시제품 개발을 완료해 검증 및 인증 획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박람회를 통해 제품 판매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설립 이후 주의 집중력 등 정신건강 및 상태의 정량화를 목표로 제품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해온 리소리우스는 자체 알고리즘 구축을 완료하여 관련 특허 5건을 출원했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LG전자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임상 연구를 포함한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