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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토믹스, MRI 기반 심근질환 진단 AI 솔루션 사용자 서밋 개최

기사입력 2024.10.14 15:57
  • 의료영상 인공지능 스타트업 팬토믹스(대표 최병욱, 김판기)가 지난 11일 심장내과 및 영상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제1회 팬토믹스 유저 서밋 – 2024 CMR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팬토믹스가 핵심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MRI 기반 심근질환 진단 AI 솔루션 ‘마이오믹스(Myomics)’를 진단 및 임상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하는 의료진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 사진 제공=팬토믹스
    ▲ 사진 제공=팬토믹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교원 창업한 팬토믹스는 MRI, CT와 같은 비침습 진단 기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팬토믹스의 주요 솔루션인 마이오믹스(Myomics)는 서울대학교 병원, 세브란스 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병원 등 국내 상급 종합병원과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 중이며, 국내 식약처를 비롯하여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허가와 미국 FDA를 획득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마이오믹스의 신기능 중 최신 업데이트된 AutoLGE 기능이 소개됐다. 자동 지연 조영 증강 정량화 기술인 AutoLGE는 심근질환을 진단하는 중요한 촬영기법인 LGE의 사용자에 따른 변동성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 의료진이 더 빠르고 나은 심장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워크플로를 간소화한다. 또한, 기존 텍스트 기반의 자동 보고서 제공 기능을 넘어서 의심 질환을 제안하는 MyoReport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측은 이러한 신기능이 의료진의 진단 절차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고, 환자 상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팬토믹스 김판기 대표는 “이번 서밋을 통해 사용자 경험에 대한 발표를 들음으로써 의료현장에서 인공지능의 실질적인 니즈에 대해 파악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저 서밋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신기능의 이점을 소개하고,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기술에 반영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더 나아가 심장혈관질환의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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