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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비즈니스 승객이면 입장 가능한 델타 원(Delta One) 라운지를 개장했다.
지난 7월 첫 선보인 델타 원 라운지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문을 연 두 번째 델타 원 라운지는 제3 터미널의 델타 스카이 클럽(Delta Sky Club)과 인접해 있다. 라운지는 200여 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델타 원 체크인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고객들은 지상에서부터 완전히 개인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클로드 루셀(Claude Roussel) 델타항공 스카이 클럽 및 라운지 경험 담당 부사장은 “델타 원 라운지의 개장을 통해 뉴욕 JFK 국제공항은 물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도 델타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수준 높은 메뉴와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공항 라운지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운지 내 모든 좌석에서는 서비스가 돋보이는 다이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바삭한 오리 타코, 팬에 구운 연어, 구운 옥수수 피자 등 고급 메뉴가 정기적으로 교체된다. 또한 일품요리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시 바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 세계를 여행하는 미식가라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델타 원의 취항지인 파리, 도쿄, 보스턴을 주제로 한 도시락을 번갈아 가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를 여행하며 한 모금씩 즐기고 싶은 고객들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델타 원 라운지에서 공항 코드를 주제로 한 시그니처 칵테일 ‘데스티네이션 리베이션스(Destination Libations)’를 맛볼 수 있다. 타히티(PPT)를 대표하는 마이타이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이나 런던(LHR)을 연상시키는 진 포워드 믹스를 경험할 수 있다. 완벽한 식사에는 달콤한 디저트나 풍미 가득한 음식 또한 준비되어 있다.
라운지의 모든 음식과 음료는 승객의 자리로 찾아가는 기내 서비스와 유사하게 제공되어, 고객은 편안하게 앉아서 다이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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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델타 원 라운지의 웰니스 룸에서 휴식 및 안정을 즐길 수 있는데, 8개의 프라이빗한 1인용 휴식 공간에는 무중력 의자와 전신 안마의자가 구비되어 있다.
웰니스 공간의 특수 조명은 신체 생체 리듬에 영향을 미치는 빛의 색을 모방하여 승객들이 효과적으로 시차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기적으로 변경되는 웰니스 테마 음료 메뉴로 여행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하고 활력을 채울 수 있으며, 스파 워터, 수건, 그로운 알케미스트(Grown Alchemist)의 제품 샘플이 담긴 웰니스 카트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