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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지난 7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남산룸에서 ‘의종 서현수 선대 회장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현수 선대 회장은 국내 최초 민영 호텔이자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시초인 ‘금수장’을 개관하여 대한민국 호텔업의 기반을 세운 인물이다.
이번 행사에는 앰배서더 호텔 그룹 이승소 명예 회장과 서정호 회장을 포함한 서현수 선대 회장의 직계 가족, 앰배서더 호텔 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해 서현수 선대 회장의 삶과 업적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서현수 선대 회장의 일대기 영상, AI 기술로 재현한 그의 모습과 음성 메시지, 기념 평전 ‘투 마이 앰배서더(To my Ambassador)’를 통해 그가 남긴 유산과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성장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의 비전과 경영 철학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호 회장은 이날 헌정사에서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은 제 선친의 비전과 뜻을 나누는 소중한 동반자이다. 우리는 그의 삶과 업적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았고, 앞으로도 선친이 남기신 유산을 계승하여 앰배서더 호텔 그룹을 국내외에서 더욱 사랑받는 호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1989년 맺은 아코르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국내에 이비스, 노보텔 등 다양한 호텔을 선보이고 있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현재 운영 중인 호텔은 전국 7개 도시 26개 호텔에 달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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