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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국영 항공사인 에어세르비아(Air Serbia)가 한국GSA로 미방항운을 선정했다.
에어세르비아는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국제공항을 허브로 유럽, 지중해,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90개 이상의 목적지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1927년 ‘에어로풋(Aeroput)’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항공사 중 하나로, 2013년부터 현재의 사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에어세르비아 한국GSA ㈜미방항운 홍찬호 대표는 “에어세르비아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최상의 서비스로 승객을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어세르비아는 2023년 총 419만명의 승객을 수송하여, 97년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2024년에도 지난 8월 31일 기준 31,000여편의 정기편 및 전세기를 운항하였고, 승객 300만명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실적을 달성하며, 취항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보스코 루픽 에어세르비아 영업전략 총괄 본부장은 “㈜미방항운과의 파트너십은 에어세르비아의 한국 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이정표이다. 미방항운의 전문성과 광범위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통해, 에어세르비아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 여행객들에게 유럽 및 그 외 지역의 다양한 취항지로 편리한 연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세르비아는 지난 9월 19일부터 베오그라드-니스 노선의 주 2회 운항을 시작했으며, 9월 30일부터는 베오그라드와 중국 광저우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신규 취항 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