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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10월 2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만큼 많은 영화인이 참석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 속 배우들의 스타일링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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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MC인 배우 박보영부터 배우 김희애와 수현, 김민하는 각기 다른 매력의 우아하고 매혹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모두 샤넬 룩과 샤넬 하이주얼리를 착용해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샤넬은 영화제 속 배우들이 스타일링을 위해 즐겨 찾는 브랜드로,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영화 산업에서 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문화예술적 기여를 제고하고자 까멜리아상을 신설했다. 까멜리아상의 첫 수상자로 한국의 류성희 미술감독이 선정되었다.
한편,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수)부터 10월 11일(금)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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