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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스마트 반지 후속 신제품 ‘올인원 웨어러블 기기’ 공개

기사입력 2024.10.02 22:12
  •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스마트 반지 ‘카트 비피’에 산소포화도, 체온, 호흡수 측정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올인원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했다.

    사측은 지난 1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의료정보기술학회 ‘HIMSS24 APAC’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부스에서 24시간 동안 혈압을 측정하는 스마트 반지 ‘카트 비피(CART BP)’와 국가 과제사업인 ‘비대면 진료기술개발’의 일환으로 개발한 ‘올인원 재택 치료 다생체 징후 측정 의료기기’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 올인원 재택 치료 다생체 징후 측정 의료기기 /이미지 제공=스카이랩스
    ▲ 올인원 재택 치료 다생체 징후 측정 의료기기 /이미지 제공=스카이랩스

    해당 제품은 손가락 크기와 관계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실리콘 커버를 적용한 반지와 디스플레이가 부착된 손목 밴드가 연결된 형태다. 손목 밴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착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배터리가 반지에서 손목 밴드로 이동해 좀 더 긴 시간 동안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사측은 해당 제품을 병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 예정이라며, 일산병원과 협업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제품이 병원에 보급되면 불필요한 인력 낭비를 줄이고,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카트 비피는 이미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혈압계로 자리 잡고 있다”며 “HIMSS24 APAC은 최신 의료 기술을 소개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이다. 환자 관리 및 의료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스마트병원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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