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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세계 톱 10 병원인 셰바메디컬센터(Sheba Medical Center)와 의료영상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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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문을 연 셰바메디컬센터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병원’에 3년 연속 10위 안에 포함된 이스라엘 소재의 종합병원이다.
웨이센은 셰바메디컬센터가 전 세계에서 빠르게 혁신 기술을 만들어가는 의료기관으로 유명하다며, 해당 의료기관 내 모든 데이터는 100% 디지털화 되어 있으며, 연간 200,000건의 응급방문을 포함 1,000,000건 이상의 환자들이 방문하는 병원인 만큼 엄청난 의료 영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웨이센은 자사가 보유한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소화기 암 진단 및 예후예측을 발견하는 의료 AI 서비스 개발하는 것을 셰바메디컬센터과 함께 공동연구 목표로 설정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셰바메디컬센터의 최고 혁신 책임자이자 ARC Innovation의 설립자 에얄 짐리히만(Eyal Zimlichman) 교수는 “셰바메디컬센터는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의료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에 높은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웨이센의 핵심기술력인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과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세계 최고 의료기관인 셰바메디컬센터와의 협력은 웨이센의 의료AI 솔루션 연구 개발 부문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국내 의료 AI 기술로 글로벌 의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이번 공동연구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