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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6일 태국 센트라 그랜드 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33회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지난 2000년 처음으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된 이후 이번이 21번째로 국내 여행사 중에서는 최다 기록이다.
TTG 트래블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 관련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업계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명예의 전당’은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된 기업만 입성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2년 동안 크루즈 전세선을 성공적으로 운항해 왔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 일본, 홍콩, 대만까지 아시아 4개국을 잇는 크루즈 신항로를 개척해 내년 1월 출항을 앞두는 등 크루즈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제주도 내 올스위트 콘셉트의 1600실을 갖춘 그랜드 하얏트 제주와 세계적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한컬렉션을 갖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여행 사업과 함께 관광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관광개발은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한 ‘HIGH&(하이앤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관광개발의 호텔, 카지노, 여행 등 사업부 간 시너지를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