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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스가 중국 필러 시장에서 매출, 판매량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며, 그 결과 올해 중국시장에서 필러 매출, 판매량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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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스는 “중국 필러 시장 공략을 위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현지 거래선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며, “중국 특성에 맞는 브랜드(Vmonalisa)의 개발, 지속적인 필러 세미나 개최, 한국과 중국 의료진과의 교류회 등 중국 시장 맞춤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모나리자 필러의 중국시장 진출 4주년을 맞아 제노스 및 중국 현지 거래선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먼저, 필러 진출 4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중국의 주요 성형외과 의사들이 참석한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모나리자 필러를 활용한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이 학술대회에 입상한 현지의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제노스 본사 견학 및 한국 의료진과 함께하는 교류회를 진행했다. 사측 관계자는 “이 교류회는 상하반기에 각 1회씩 진행해 한국과 중국의 의료기술을 교류하는 중요한 이벤트로 성장했다”며, “이를 통해 국가 간 의료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모나리자 필러는 제노스의 대표적인 히알루론산 필러로, 고순도 히알루론산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각 국가별 인증을 통과해 전 세계 약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노스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신규 프리미엄 필러 제품을 중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임상 시험을 현지에서 진행 중이다.
제노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필러 시장에서도 K-뷰티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