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바이오텍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비드몽타주'가 K-디자인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브랜드필름으로 '골드 위너(GOLD WINNER)'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어워드로 꼽힌다.

비비드몽타주는 다림바이오텍이 올 3월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제약회사 및 건강기능식품이 가진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비주얼적인 요소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공개된 비비드몽타주의 브랜드필름은 올 4월 유튜브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한 바 있다.

K-디자인어워드 2024 평가단은 비비드몽타주 브랜드필름의 색다른 접근법에 호평을 보냈다. 비비드몽타주 브랜드필름은 패션 브랜드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주얼을 채택하며 빅모델과 성분 설명 위주인 대부분의 기존 건강기능식품 영상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비비드몽타주 제품 섭취를 통해 건강해진 소비자의 행동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는 의미의 '행동이 에너지를 만든다'는 브랜드 슬로건을 액션, 로맨스, SF 등 세 가지 장르에 적용해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건강한 삶'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비비드몽타주의 브랜드필름은 위와 같은 특징들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영상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브랜드에 대한 자발적 호기심과 흥미를 갖도록 유도한다고 설명했으며, 스토리텔링과 브랜드 철학 전달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다림바이오텍의 비비드몽타주 관계자는 "비비드몽타주는 브랜드 론칭 때부터 '액션이 에너지를 만든다'는 브랜드 슬로건을 혁신적인 비주얼 요소들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K-디자인어워드에서 이러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다림바이오텍이 K-디자인어워드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K-디자인어워드에서는 제품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어 안전한 사용을 돕는 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으로 '그랜드프라이즈'를 수상했다. 2023년에는 시각적 혼동에 따른 의약품 조제 오류 방지를 위한 아이콘 디자인 시스템 '그래픽 셀즈'를 출품해 독일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