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브리타가 최초로 선보이는 텀블러로, 미국 스마트 텀블러 브랜드 라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브리타는 올해 라크 인수 후 라크 by 브리타 브랜드 론칭을 발표하며 개인별 음용 습관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브리타의 정수 필터 텀블러는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다.
-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 패키지는 일반 음용용 트위스트 캡과 정수 필터가 탑재된 필터 캡 듀얼 번들로 구성됐다. 라크 고유의 정수 기술이 적용된 필터는 염소와 미세입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다국적 제품 검증 기관 SGS로부터 과불화화합물(PFAS) 및 과불화옥탄산(PFOA) 감소 인증(NSF/ANSI 53 기준)을 받았다. 필터 캡에는 플립형 빨대가 부착돼 쉽게 음료를 섭취할 수 있다. 내구성 강한 304 스테인리스 재질 물병은 이중벽 단열구조로 최대 보냉 24시간·보온 12시간 지속 효과를 지닌다.
특히, '지속 가능한 음용 습관 확산'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제작한 것은 물론 개당 150L까지 정수가 가능한 필터로 500mL 일회용 생수병 300개를 대체할 수 있다.
주민혜 브리타 코리아 상무는 “이번 정수 필터 텀블러는 여행 등 외부 활동에서까지 소비자 맞춤형 음수 솔루션을 제공할 방법을 고민한 제품”이라며 “일상 속 모든 상황에서, 브리타가 제안하는 맛 좋고 지속 가능한 물을 즐겨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