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플라넷 ‘nPlanet(구 NEPLA 네플라)’의 운영사인 ‘글로벌콘텐츠랩스’가 ‘냉정과 열정 사이’ 영화 리메이크 판권을 인수해 연내 RWA(Real World Asset) 플랫폼 통해 온보딩한다고 밝혔다.
-
‘냉정과 열정 사이’는 일본의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함께 집필한 월드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서로 사랑하는 남녀의 이별 그 이후 8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2001년 ‘나카에 이사무’ 감독에 의해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되어 한국에도 잘 알려진 IP다.
글로벌콘텐츠랩스는 ‘빛나는별ENT’와 함께 판권을 인수했으며, 한·일 메이저 제작진들이 합작해 리메이크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며,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RWA화해 엔플라넷에 온보딩할 계획이다.
회사는 “‘엔플라넷(구 네플라) 프로젝트’는 폐쇄적인 메이저 콘텐츠 투자시장을 web3 투자자들에게 개방해 막대한 유동성 자금을 보유한 web3 투자자들이 메이저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콘텐츠 비즈니스에 투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콘텐츠 투자제작 산업의 거시적인 확장을 목표로 한국에서는 바른손, 쇼박스 등 한국의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콘텐츠랩스 담당자는 “현재 일본 콘텐츠 대기업과 함께 합작 RWA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미디어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웹툰, 게임 등까지 IP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아시아를 시작으로 북미까지 빠르게 글로벌 콘텐츠 프로젝트들을 확보해 '엔플라넷(nPlanet)'에 온보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