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휴이노, HRX 2024에서 이상 심장 신호 탐지·예측 AI 기술 발표

기사입력 2024.09.23 14:58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인공지능(AI) 기술 연구 관련 부정맥 학회인 ‘HRX(Heart Rhythm Society) 2024’에서 독자 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정맥 탐지 기술 관련 발표를 2건 진행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휴이노
    ▲ 이미지 제공=휴이노

    이번 학회에서 휴이노는 다른 방향성의 두 건의 연구를 발표했다. 첫 번째 연구는 환자별 특징 구간을 인공지능 모델에 힌트로 제공함으로써, 모델이 환자 맞춤형으로 동작해 대량의 심전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또 다른 기술은 휴이노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정상 심전도에서 갑작스러운 심장의 이상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최대 30일 이전에 환자의 비정상적인 심장 활동을 예측할 수 있다.

    사측은 인공지능 예측 기술이 기존 의료 환경에서는 어려웠던 심장 기능 변화 예측을 정교하게 수행함으로써 심장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환자 맞춤형 분석 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분석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휴이노의 기술이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 가속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휴이노는 지난 2021년 하버드 의대와 MIT가 주관한 ‘PhysioNet Challenge’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부정맥 탐지 기술로 세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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