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백스가 인공지능(AI) 반복 걸레질 기능으로 더욱 철저한 청소가 가능한 플래그십 신제품 '디봇 X5 프로 옴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디봇 X5 프로 옴니는 라이다를 본체 내부에 내장한 울트라 씬 스퀘어 디자인을 적용해 가구 밑 공간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얇은 구조로, 빈틈없는 청소를 실현한다.
에코백스 최초로 장착된 '아이나(AINA) 2.0' 지능형 내비게이션 모델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사물을 감지해 보다 원활한 회피가 가능하다. 청소 중 바닥에 떨어진 케첩이나 간장 등 심한 오염 구역을 자동으로 인식, 반복적으로 심층 걸레질해 더욱 철저한 청소를 수행한다.
또한, 아이비(AIVI) 3D 2.0 기술이 적용된 AI 시스템은 가구, 방, 장애물 등 집안의 환경을 정교하게 인식해 실시간 회피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바닥의 얼룩이나 대리석 무늬까지 구별할 수 있는 수준의 정밀성을 자랑해 불필요한 동작을 줄였다. 960P 스타라이트 카메라와 RGBD 센서도 탑재돼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자동으로 우회하며, 보다 부드럽고 원활한 청소를 제공한다.
'트루엣지(TruEdge)'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도 탑재됐다. 이 기술은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한다. 21°의 납작한 솔과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각진 솔을 결합한 듀얼 빗살 배열 구조의 메인 브러시는 엉킴 제로를 추구하는 '제로 탱글(ZeroTangle)' 기술도 이번 모델에 탑재됐다.
기본 청소 기능도 강화됐다. 12800Pa(파스칼)의 향상된 흡입력은 카펫 속 깊은 먼지까지 빨아들이며, 70℃ 온수 물걸레 세척을 통해 위생적인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27kPa(킬로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을 통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며 3리터의 대형 더스트백이 탑재돼 사용자의 손이 덜 가는 편리한 청소 환경을 제공한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에코백스의 최첨단 기술이 총 집약된 이번 신제품은 애플 워치 등의 웨어러블 기기와도 호환돼 더욱 편리한 제어가 가능하다"며, "AI의 편리한 기술을 한 대의 로봇청소기에 집중 구현한 이번 신제품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