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약 의료 기술 R&D 전문 기업 뉴아인이 태국 식품의약품안전처(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ailand)로부터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일렉시아’의 정식 인허가를 취득하고 9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
‘일렉시아’는 편두통 완화 및 발병 빈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이마 주변에 위치한 삼차신경에 전기 펄스 자극을 가하여 편두통과 관련된 통증 신호의 전달을 억제해 통증을 느끼는 것을 방해하며,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편두통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한다. 해당 제품은 미국 FDA, 유럽 CE 인증을 받았으며, GMP 인증을 받은 국내 자체 제조 시설에서 생산한다.
뉴아인은 이번 태국 의료기기 허가를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인허가 확보와 함께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아인 김도형 대표는 “이번 태국 FDA 인증을 통해 태국 시장에 뉴아인의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TSL 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플랫폼을 확장하며, 더 나아가 태국의 다양한 질환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동반 성장을 추구하며, 주변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