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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람가 주최하는 ‘해외유학박람회’와 ‘해외이민·영주권박람회’가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다. 1992년부터 올해까지 32년째로 누적 관람객 백만 명 이상, 누적 참가학교 및 기관 1만여개 이상으로, 올해는 24개국 400여개 기관 및 각국 학교 입학 담당관과 영주권 상담자들이 참여하여 국가별 다양한 유학, 이민, 영주권 프로그램을 알아볼 수 있다.
이번 유학박람회에서는 대사관 및 정부기관에서 직접 참석한다. 현지 유수의 교육기관을 직접 모집하여 유학 상담과 프로그램 소개를 진행하며, 한국과 근처에 있는 지역을 알아본다면 말레이시아, 싱가폴, 중국, 일본, 베트남등에서도 현지 선생님들이 직접 와서 상담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국가의 언어에 능숙하지 않더라도 통역 요원의 도움을 받아 각국의 담당자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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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 상속세, 제2의 삶, 개인 또는 가족의 이유로 이민과 영주권 획득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해외 이민과 영주권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재외동포청 해외이주알선업체’ 등록되어 있는 공신력 있는 업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유학박람회에 참석하는 국가관을 소개하자면 주한 캐나다 대사관 아래 구성된 캐나다 국가관에서는 조기 유학부터 석사 및 박사 과정까지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며, 세계 유명 학교로 꼽히는 여러 학교가 참가한다. 상하이 교육위원회의 주관으로 구성된 중국관에서는 상하이 탑랭킹 학교들이 직접 참가하여 급성장하는 중국의 교육 시장과 풍부한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입학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중국 유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유럽 내 유학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아일랜드 국가관에서 아일랜드의 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유학 옵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유학협회에서 협회 회원사와 해외 교육기관들이 함께 대규모 협회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이 밖에도 이민과 영주권 획득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에게 본 해외 이민박람회는 비자 정보, 대사관, 항공, 은행, 변호사, 현지법, 현지 주거 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실질적인 비용과 이에 따르는 부대비용들의 예산 책정 또한 진행할 수 있다.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정착을 꿈꾸는 이들은 위한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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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에서는 63가지 세미나가 개최된다. 유학 및 정부기관&대사관 세미나, 호주, 일본 세미나 등 다채로운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련되어 영미권을 비롯한 아시아권 등 대륙별 주요 유학지의 입학 방법과 현지 교육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TOEFL, GRE 시험 팁과 국제학교 입학 정보, 일본유학시험 등에 관한 심도 깊은 세미나를 통해 각국 유학과 이민을 위한 핵심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시장 내 유학 TALK 이민 Talk 이벤트 장에서 현지 유학을 마친 졸업생들의 생생한 경험담 및 유학 관련 책을 집필한 저자의 토크쇼가 준비되어 있다. 각국의 교육 시스템과 유학 이후의 방향성, 현지 적응 팁 등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유용한 정보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박람회는 사전등록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람 ‘해외유학박람회’ & ‘해외이민투자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