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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연구소, 금융결제원과 ‘금융 사기 탐지 AI’ 실전 교육

기사입력 2024.09.23 09:30
실전 데이터 활용 금융 사기 거리 탐지 AI 모델 구축 경험 제공
  • 모두의연구소는 금융결제원과 금융 사기 거래 탐지 관련 AI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두의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 모두의연구소는 금융결제원과 금융 사기 거래 탐지 관련 AI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두의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모두의연구소와 금융결제원이 금융 인공지능(AI) 관련 실전 교육을 제공한다.

    모두의연구소는 19일부터 40일간, ‘아이펠 데이터사이언티스트 과정’ 일환으로 금융결제원이 참여하는 기업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금융 사기 거래 탐지’다. 훈련생들은 실전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기회를 갖게 된다.

    아이펠 과정 훈련생들은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금융 사기 거래 탐지를 위한 데이터 분석과 인AI 모델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금융결제원의 전문가는 멘토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금융 데이터 분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의 멘토는 훈련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금융 사기 거래 탐지와 관련된 최신 동향과 실무 경험을 공유한다. 훈련생들은 금융결제원의 ‘금융사기방지 AI 테스트베드’ 환경에서, 실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링 및 검증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훈련생들은 금융 산업을 이해하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활용해 최신 머신러닝 기술을 직접 연구하고,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인재 양성과 금융 산업의 혁신적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의연구소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통해 훈련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 분야에서 데이터사이언스의 적용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펠은 AI 교육기관이 주로 서울에 밀집해있는 점에 착안해 지역에 상관없이 평등한 교육을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지역,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온라인 기반 AI 교육을 진행한다. 매주 AI 분야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인과 연구자들을 초대해 세미나도 진행 중이다. 2021년에는 모두의연구소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디지털 신기술 실무인재양성(K-Digital Training) 해커톤’에서 1, 2위를 배출하기도 했다. 여기서 1위를 해 대통령상을 받은 김이삭 수상자는 지금 디지털 트윈 기업 ‘심투리얼’에서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

    모두의연구소는 현재 데이터사이언티스트 3기를 모집하고 있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의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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