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김은경 병원장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 병원장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문구가 쓰인 이미지 보드와 함께 촬영한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아울러 다음 주자로 용인상공회의소 이태열 회장과 용인동부경찰서 김종길 서장을 추천했다. 

김은경 병원장은 “우리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질병의 아픔을 극복하면서 사고의 성숙과 내면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병원 정책 수립 시 의료를 포함한 심리, 정서, 사회적 요소를 세심하게 고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