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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크리스마스 시즌, 인기 해외 여행지로 급부상한 곳 ‘일본 삿포로’

기사입력 2024.09.13 10:20
  • 사진제공=인터파크트리플
    ▲ 사진제공=인터파크트리플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어떤 해외 여행지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을까.

    크리스마스를 약 100일 앞두고 일본 삿포로가 크리스마스 시즌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 따르면, 올해 12월 18일~25일 사이 여행 출발 일정을 등록한 이용자들이 지정한 해외 여행지 TOP3에 도쿄(8.6%), 삿포로(6.5%), 오사카(5.8%)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삿포로의 경우 올해 연초부터 7월말 사이 여행 출발 일정을 등록한 이용자들이 지정한 해외 여행지 9위(3.1%)에 그친 것과 비교했을 때 상승세가 눈에 띈다. 같은 기간 선호 해외 여행지 TOP3는 오사카(15.3%), 도쿄(13.1%), 후쿠오카(11.8%)였다. 

    이는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삿포로 지역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려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삿포로 지역은 크리스마스 시즌 내 도시 전체가 아름답게 장식되며, 각종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시장이 열린다. 특히 삿포로 역 주변과 오도리 공원 일대의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은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한편, 올해 12월 18일~25일 사이 여행 출발 일정을 등록한 이용자들이 지정한 해외 여행지 TOP3 외 기타 인기 여행지로는 런던(5.2%), 방콕 (4.9%), 후쿠오카(4.3%), 시드니(3.9%), 뉴욕(3.5%)이 뒤를 이었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삿포로의 경우 크리스마스 시즌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여행지”라며 “반짝이는 설경과 도심속 조명 속에서 로맨틱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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