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이 CBT 유산균 원료 20종에 대한 ‘오케이 코셔(OK Kosher)’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셔 인증은 유대인의 식사 규정을 따르는 인증으로, 원재료부터 제조 과정까지 모든 공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임을 보증하는 제도다. 그중에서도 ‘오케이 코셔(OK Kosher)’는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식품 안전과 품질의 기준으로 인식된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000년에 국내 유산균 업계 최초로 ‘코 코셔(KO Kosher)’ 인증을 획득한 후 매년 이를 갱신해 왔다. 사측은 세계적으로 더 높은 신뢰도를 가진 이번 ‘오케이 코셔’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코셔 추가 인증을 통해 새로운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쎌바이오텍은 유대인들의 율법 인증 식품을 넘어, 미국과 유럽에서 식품 안전의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는 ‘오케이 코셔’ 인증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신뢰도를 높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까다로운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준수하며,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세계인의 건강과 신뢰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코셔 인증 외에도 다양한 인증 기반의 국제 표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유산균 선진 시장인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기준에 따라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GMP ▲美 FDA GRAS ▲ISO 9001 ▲ISO14001 ▲해썹(HACCP) ▲할랄(HALAL) 인증 등 다양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며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