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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신규 노선 취항… "첫 편 탑승률 99%"

기사입력 2024.09.11 16:02
  • 티웨이항공 항공기 / 티웨이항공 제공
    ▲ 티웨이항공 항공기 /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바르셀로나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이 참석했다. 11일 인천에서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TW407편의 탑승률은 99%를 기록했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금일부터 주 3회(월·수·금) 일정으로 운항하며, 오는 11월 30일부터는 주 4회(월·수·금·토)로 증편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좌측에서 여섯 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우측에서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바르셀로나 신규 노선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 티웨이항공 제공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좌측에서 여섯 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우측에서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바르셀로나 신규 노선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 티웨이항공 제공

    바르셀로나행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25분 출발해 바르셀로나 엘 플라트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19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바르셀로나 엘 플라트 공항에서 오후 9시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바르셀로나 노선에 투입되는 A330-200 항공기는 총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한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현재 로마(8월 8일~), 파리(8월 28일~) 노선을 운항 중이며, 바르셀로나(9월 11일~)와 프랑크푸르트(10월 3일~) 노선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취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파리·로마·자그레브·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노선 대상 최대 10% 할인 코드와 왕복 및 다구간 항공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가우디의 예술은 물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의 낭만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와 만족도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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