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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포시큐리티가 9월 5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메종 오브제 박람회 2024’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 신뢰 서비스(DPP)’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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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포시큐리티는 이번 박람회에서 디지털 제품 여권, 자기주권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상품에 대한 디지털 인증이 가능한 기술을 대한민국의 프리미엄 방짜유기 브랜드 ‘놋쟁이들’의 전통 유기 제품에 적용해 공개했다.
박경철 케이포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된 ‘제품 신뢰 기술’은 품질 보증, 공급망 관리, 법적 및 규제 준수, 소비자 신뢰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이 기술은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확장성을 지니고 있으며, 기업들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포시큐리티에 따르면, 회사의 ‘제품 신뢰 서비스(DPP)’는 물리적 제품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QR 코드를 통해 손쉽게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진위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제품의 고유 식별자를 생성해 디지털 제품 여권과 연동된 제품 및 공급자 정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놋쟁이들이 엄선한 최상의 놋쇠(구리 78%, 주석 22%)로 제작된 유기 제품의 품질을 신뢰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품질 유지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놋쟁이들’은 한국 전통 기법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고품질 방짜유기 식기를 제작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친환경적인 제조 과정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적 가치를 지닌 제품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