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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만나는 거대한 ‘미키 마우스’ 벌룬

기사입력 2024.09.17 11:00
  • 디즈니 100년 특별전 메인 포스터(사진제공=엑시비션허브아시아)
    ▲ 디즈니 100년 특별전 메인 포스터(사진제공=엑시비션허브아시아)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 오는 9월 29일까지 아파트 2층 높이의 거대한 마법사의 제자 ‘미키 마우스’ 아트 벌룬이 찾아온다.

    마법사의 제자 ‘미키’(The Sorcerer Mickey) 아트 벌룬은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100년여간의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 100년 특별전’의 설치물로, 이번 전시의 서막을 알리며 첫 선을 보이는 자이언트 아트 벌룬이라 더욱 특별하다. 특히, 마법사의 제자 ‘미키’는 1940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판타지아(Fantasia)>에 등장하며, 꿈과 모험 그리고 창의성이라는 디즈니가 오랫동안 선보여온 이야기의 핵심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아트 벌룬은 ‘디즈니 100년 특별전’의 시작을 알리며, 디즈니의 판타지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될 예정이다.

    ‘디즈니 100년 특별전’은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하는 전담 부서인 월트디즈니 아카이브(the Walt Disney Archives)가 기획한 월트디즈니 아카이브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로 제멜 엑시비션(Semmel Exhibitions)과 함께 영국 런던, 독일 뮌헨, 미국 필라델피아, 시카고, 캔자스 시티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엑시비션 허브와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층부터 4층까지 1,000m2 규모의 K현대미술관 전시 공간에서 열리며 프롤로그와 9개의 테마 갤러리를 통해 250점이 넘는 공예품, 미술품, 의상, 소품 등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소장품으로 채워진다. 특히, 2023년 개봉작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의 의상과 소품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여 특별함을 더한다.

    한국에서 ‘디즈니 100년 특별전’을 선보이는 전시 기업 엑시비션 허브 아시아(Exhibition Hub Asia)는 “지난 100년의 디즈니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 요소가 가득한 올림픽공원에서 마법사의 제자 ‘미키’ 아트 벌룬과 함께해 디즈니 팬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꿈과 마법의 세계로 이끄는 ‘미키’와 함께 사진도 찍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오는 10월에 열릴 전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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