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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일레클이 새학기를 맞아 전국 캠퍼스에 비치된 전기자전거 이용 요금을 횟수 제한 없이 20% 상시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내달 31일까지 전국 25개 대학교 캠퍼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쿠폰은 쏘카일레클을 서비스 중인 전국 대학교 캠퍼스 내 모든 전기자전거에 적용된다. 쿠폰은 별도의 인증 없이 쏘카일레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쏘카일레클을 서비스 중인 대학교 캠퍼스 지역이라면 이용 시 쿠폰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라이딩을 마칠 때마다 새로운 쿠폰이 자동으로 발급되는 형태다. 할인에는 잠금 해제와 분당 이용 요금 모두 포함된다.
쏘카일레클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전국 캠퍼스 내에서 3만2000여명의 회원이 쏘카일레클을 93만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한 명당 약 29회를 이용했고, 회당 평균 9분을 이용하고 1.7km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8시와 오후 5시 가장 높았다.
쿠폰 할인이 적용되는 캠퍼스는 서울이 건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세종대학교,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인천은 인천대학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경기도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경기대 수원캠퍼스, 아주대학교,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한양대 ERICA캠퍼스, 대전·충청은 대전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우송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카이스트, 청주대학교 등이다. 대구·경상 지역에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총 25곳이다.
배지훈 쏘카 퍼스널모빌리티본부장은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가 경제적이고 편리한 캠퍼스 내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서비스 지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이동이 많아지는 새학기 시작을 맞아 쏘카일레클과 함께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