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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이 ㈜에이뷰코리아(대표 김용남)를 새 한국사무소로 선정하고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크리스토퍼 A. 컨셉션(Christopher A. Concepcion) 마리아나관광청장은 “에이뷰코리아의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전문성과 지금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뛰어난 홍보 및 마케팅 역량이 현지 여행업계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에 크게 의존하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에이뷰코리아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마리아나제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북마리아나제도(The Northern Mariana Islands)는 한국에서 약 4시간 반의 비행시간으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다.
에이뷰코리아는 점진적인 항공노선 확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 그리고 더욱 강화된 브랜드 홍보/마케팅 전략을 통해 북마리아나제도의 주요 섬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에이뷰코리아 김용남 대표는 “북마리아나제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전통 음식, 역사적인 유적지, 그리고 지역 문화와 축제 등을 새롭게 조명할 것”이라며 “다변화하는 여행객들의 세분화된 니즈와 취향에 맞춘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여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