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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텍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에 분산 투자하는 해외 EMP 상품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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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텍은 처음으로 해외 EMP 전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MP(ETF Management Portfolio)는 여러 종목에 투자하는 ETF를 다시 배분하는 ‘초분산형 상품’으로, 변동성이 높은 주식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상품은 ▲나눌수록 커지는 성공(콴텍 Q-자산배분 해외EMP) ▲해외 자산배분의 황금비(콴텍 Q-MST 해외EMP)다.
사측에 따르면, ‘나눌수록 커지는 성공(콴텍 Q-자산배분 해외EMP)’은 영구 포트폴리오, 올웨더 등 5가지 정적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해 주식, 채권, 리츠, 금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히, 리스크 패리티(Risk Parity) 전략을 적용해 특정 자산배분 전략의 변동성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상품에 사용된 알고리즘은 28.37%의 2년 수익률(2024년 9월 4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 자산배분의 황금비(콴텍 Q-MST 해외EMP)’는 전통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주식 ETF와 채권 ETF에 분산 투자한다.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자 각 자산별 추세를 파악해 자동으로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에게 이번 EMP 전략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개발해 콴텍을 믿고 투자하는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