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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美 노스웨스턴 의대와 거점병원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24.09.09 16:23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가 미국 중부 지역 공략을 위해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 의과대학병원 교수진과 포괄적인 협력의 네 번째 계약을 체결해 미국 중부 지역 거점을 새롭게 확보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제이엘케이
    ▲ 이미지 제공=제이엘케이

    사측은 현재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로 재직 중인 필립 고렐릭(Philip B Gorelick) 교수가 뇌혈관 질환 및 급성 허혈성 뇌졸중 등 뇌졸중 치료 방법 개선과 임상 결과를 위한 수많은 연구를 진행한 뇌졸중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라며, 해당 분야의 리더로 꼽히는 고렐릭 교수진과의 계약으로 미국 의료시장 진출의 탄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진출 선언 이후 현지 협업 망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계약에 앞서 마련한 미국 중부와 동부, 캐나다 거점병원을 포함해 총 4곳의 거점을 마련한 제이엘케이는 연내 10곳의 대형 거점병원 계약을 목표로 나머지 계약도 순차적으로 마친다는 방침이다.

    고렐릭 교수는 "이번 제이엘케이와의 계약을 통해 뇌졸중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뇌졸중 AI 진단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다국적 임상시험을 통해 미국 내 인지도를 높이고 추후 급격한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세계 1위 의료시장인 미국 의료 현장에 안착을 위한 대형 거점병원 계약 소식을 잇달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뇌졸중 최고 권위자 고렐릭 교수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연내 남은 거점병원 확보도 문제없이 완수해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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