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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열처리 전문기업 ‘도스코’가 46년간 특수강, 열처리 기술개발에 전념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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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도스코는 1979년 ‘동일금속공업사’로 출발해 1995년 현재의 사명으로 법인 전환하며 46년간 줄곧 특수강, 열처리 기술개발에만 전념해 오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특수마대강과 열처리 분야에서 약 80%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혁신형 기업으로 폭350mm 두께4mm 후판과 0.06mm 초박판 열처리 기술력을 확보해 매월 400여 ton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의 주력 생산 품목은 특수 마대강을 전기로에서 연속공정으로 열처리해 여러 가지 기계적 성질을 향상시킨 탄소공구강, 탄소강, 합금공구강, 스테인레스 스틸 등이다. 도스코 관계자는 “특히 일본에서 수입하던 제재용 대형 톱 열처리강대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해 수입대체 효과를 이루었으며, 일본제품이 지배하던 동남아시장에 연간 500~600ton을 수출하고 있다”며, “동종 업체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박판(0.08~0.015mm) 제품을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샹크재료(SCM435)의 연속 열처리 공정도 자체개발해 양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관계자는 “도스코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갈고 닦은 숙련기술에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생산시설 기반구축과 제품 연구개발 부문에 재투자해 생산성을 높여 왔는데, 이러한 성과는 미국과 남미, 유럽 등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2009년 오백만 불 수출탑,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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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회사는 열처리 관련 다수의 특허를 비롯해 ISO 9001:2015, KS Q ISO 9001:2015, 벤처기업, 뿌리기술 전문기업 등의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다.
조성대 대표는 “낙후된 국내 연속열처리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익보다는 재투자에 집중해 사회의 공익에 기여하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