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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왕도는 없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일 것. 이를 위해 식단 관리와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그중에서도 굳이 더 중요한 걸 꼽자면, 당연히 식단이다.
이에 비만 치료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에 최적화된 건강 관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인식단그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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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단그림'은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다이어트 앱으로, 쉽고 편리한 식단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무리 유용한 앱이라도 사용법이 까다롭다면 습관을 들이기 어렵기 마련이다. 인식단그림은 단 5초면 충분하다. 식사 전에 사진 한 장만 찍어 올리면, 식사하는 동안 AI가 영양 성분을 분석해 365mc의 전문 식이 영양사가 1:1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식이 영양사는 사용자의 식단 기록을 바탕으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식단을 추천한다.
인식단그림은 체중 관리 목표 설정뿐만 아니라, 걸음 수 측정 기능도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장기적인 건강 관리 습관 형성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좀 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건강 관리 방법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
365mc는 ‘인식단그림’이 2021년 지방흡입 고객을 위해 개발한 식단 관리 앱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365mc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담 부서인 HOBIT(Healthcare and Obesity Big data Information Technology)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약 30만 건의 고객 식단 기록 분석한 결과, 솔직하게 식단을 기록한 사용자가 더 큰 체중 감량을 경험한 것을 확인했다. 꾸준히 식단을 기록한 상위그룹은 평균 5.06kg을 감량했지만, 하위그룹은 2.81kg을 감량하는 데 그쳤다. 특히, 상위그룹은 간식과 외식을 더 자주 기록했음에도 체중 감소 효과가 더 컸다.
365mc는 이와 같은 결과가 상위그룹이 실제 식습관을 솔직하게 기록함으로써, 전문가들이 더욱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하위그룹은 다이어트식만 기록하고 실제 식습관을 숨겼을 가능성이 커, 체중 감량 효과가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해당 연구가 단순히 다이어트식만 기록하는 것보다 솔직하고 일관된 기록이 체중 감량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이번 '인식단그림' 출시가 '지방 하나만을 향한 집중과 진심으로 인류의 삶을 개선한다'는 365mc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인식단그림은 체중 감량과 건강 증진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전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