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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 매스틱 검 이용한 ‘섬유아세포 분화 유도용 조성물’ 특허 취득

기사입력 2024.09.06 09:57
  •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가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해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섬유아세포로 분화시키는 신규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 섬유아세포 분화(세포형태, 단백질) /이미지 제공=프롬바이오
    ▲ 섬유아세포 분화(세포형태, 단백질) /이미지 제공=프롬바이오

    이번 특허는 수용화 매스틱 검 및 다양한 성장인자를 포함하는 조성물을 지방 유래 줄기세포에 처리했을 때 섬유아세포로 분화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사측은 유세포분석법(FACS)으로 분석한 결과 7일 동안 조성물을 처리한 줄기세포에서 섬유아세포의 특이적 단백질(S100A4 & Vimentin) 발현의 증가를 확인했다며, 이번 특허가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섬유아세포로 분화시켜 상처 치료용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프롬바이오는 분화된 섬유아세포를 활용한 상처 치료 관련 시험관 평가와 동물 모델을 이용한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향후에는 상처뿐만 아니라 아토피, 주름 개선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지속적인 R&D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프롬바이오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국내 시장에서 탈모 치료용뿐 아니라 상처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늘려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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