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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딥테크·ESG 분야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2024 딥테크·ESG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교육을 지난 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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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딥테크·ESG 분야 스타트업 총 25개 기업(팀)이 참여해 8월 22일부터 2주간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기업(팀)들은 사업화·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글로벌 전문가의 ‘교육 및 실습, 1:1 멘토링’을 통해 창업기업(팀)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에 집중했다.
특강은 ▲글로벌 창업 CEO 경험담 ▲국내·외 딥테크·ESG 스타트업 트렌드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세스 교육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차이와 글로벌 진출 및 투자의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를 위한 실습 ▲팀빌딩 ▲고객페르소나 ▲수익구조 ▲경쟁사분석 ▲SWOT분석 ▲법인정관 등과 매회차 전문가 1:1 멘토링이 함께 진행됐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의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해 우수상 1팀을 선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슬리피’의 서정화 대표(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학과 교수)는 “현재 아이템 설계와 개발을 진행 중에 있기에 출시 전 시장 진출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갖고 있었다. 프로젝트 발표 시, 이번 교육의 실습과 멘토링을 통해 시장 진출 방향이 구체화되어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실습이 균형 있게 진행돼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좋았다.”라고 프로그램 참가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종료 이후 계획에 대해 서 대표는 “수면 유도 디지털 귀마개 ‘슬리비’를 올해 말 개발 완료해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장기적으로 수면제, 마취제와 비슷한 효능을 내는 비약물적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인형 국민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LINC3.0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을 최적화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계속해서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에서는 특화 분야 창업 육성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창업가 및 스타트업을 지원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