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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3D 세포 기반 재생 치료제 소재부품 개발 국책과제 선정

기사입력 2024.09.05 09:40
  •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주관 2024년도 소재부품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3D 세포 기반 재생치료제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해 소재 및 장비 개발을 기술적·경제적으로 지원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 사진 제공=강스템바이오텍
    ▲ 사진 제공=강스템바이오텍

    강스템바이오텍은 오가노이드 등 3D 세포 기반 재생 치료제의 배지, 동결보존제 및 냉동 운송장비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국책 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및 총괄기관으로 참여한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모낭, 췌도, 간, 뇌, 심장, 골 등 다양한 종류의 오가노이드에 적용 가능한 동결보존제를 개발하고, 본 제품 및 기술의 평가·검증을 진행하고, 총괄기관으로서 과제 전반의 방향성과 사업화 전략을 점검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에는 강스템바이오텍과 함께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 숙명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플코스킨, 더도니, GC Lymphotec/Japan, 바이오프렌즈, 하이셀텍, 부산대학교, 중앙대학교, BMG inc/Japan, 현진금속, 가톨릭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이에스글로벌, 뉴벤투스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2028년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과제의 총사업비는 약 220억 원 규모이며, 강스템바이오텍은 약 21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강스템바이오텍 이승희 연구소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3D 세포 생존율 저하, 인체 적용 시 부작용 등 기존 동결보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오가노이드의 안정적인 생산·유통·보존·원거리 수송이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개발 후 오가노이드 등 3D 세포 기반 재생 치료제 연구개발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자사의 피부 및 췌도 오가노이드 치료제의 임상 진입 및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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