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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2024년 임단협 타결… 조합원 60.3% 찬성

기사입력 2024.09.04 19:45
  • GM CI / 한국지엠 제공
    ▲ GM CI /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4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60.3%가 찬성해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30일 두 번째 잠정 합의안 도출까지 23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4일 노사 양측은 교섭을 통해 기본급 인상 10만1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 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550만원, 설·추석 특별교통비 100만원 지급, 특별1호봉 승급을 포함한 임금, 일시 격려금, 성과급 등 관련 사항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3~4일 양일간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6915명 중 417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로버트 트림 한국지엠 부사장은 "잠정안 가결로 장기간 지속된 2024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된 것에 대해 기쁘다"며, "이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생산량 회복에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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