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환자가 함께 만든 고지혈증 관리 8주 워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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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대사질환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의사와 환자가 함께 설립한 같이건강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유현)이 오마이컴퍼니 크라우드펀딩에서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오면 - 콜레스테롤 8주 관리 워크북’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비만주치의 같이건강 시리즈의 첫 번째 워크북인 이번 워크북은 콜레스테롤과 고지혈증에 대해서 쉽지만 정확하게 알아가고,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읽기만 하는 환자 교육 자료의 방식을 벗어나 간단한 내용과 함께 OX 퀴즈 등을 직접 기록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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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건강 사협 이사장이자 가정의학과 의사 김유현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그리고 비만 같은 만성질환은 분명히 본인의 관리가 중요하다. 그렇지만 그만큼 약물치료가 필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환자와 의사 양측의 고민을 담아서 워크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고지혈증 8주 워크북, 워크북을 포함한 비스마일 건강관리 키트를 리워드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은 추후 같이건강 사협의 두 번째 워크북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오면' <혈압편>을 제작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같이건강 사협은 현재 한국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온 인천센터)에서 활동 중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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