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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뷰 맛집 4곳

기사입력 2024.09.06 09:01
  • 서울 서쪽 여의도의 서울달부터 중랑구의 중랑전망대, 남쪽의 우면산, 중구의 정동전망대까지 서울에는 전경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있다. 이에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동서남북에서 만날 수 있는 조망 명소 소개한다. 특히 새로 등장한 여의도의 서울달은 한 번 쯤 경험해 보아야할 새로운 명소다.

    여의도 서울달

    여의도공원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은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다. 최대 130m 높이까지 비행하며 고층빌딩 속 매력적인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관람하는 체험시설이다.

  •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상공에 오르면 그동안 익숙하게 올려다보던 여의도 빌딩숲이 눈앞으로 다가오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까운 국회의사당과 한강, 멀리 남산 등이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도넛처럼 생긴 기구의 탑승부에서 서울의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것도 이색적인 체험이다. 특히 해 질 녘 여의도의 노을을 상공에서 바라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다만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며, 서울달 공식 인스타그램과 서울달 정보 알리미 등에서 운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전망대

    중랑전망대는 망우역사문화공원내 위치해 있으며, 호젓한 자연 풍경 속에 우리 근현대사의 주요 인물이 잠들어있는 길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다.

  •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중랑전망대는 북한산의 보현봉, 백운대, 망우역, 봉화산, 도봉산 등 여러 산세와 함께 어우러진 서울의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서울의 북동쪽에서 조망하는 서울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2023년 겨울 새로 확장한 다목적 전망대는 더욱 넓어지고 안전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망우공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모니터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태극기 형상의 커다란 창을 이용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전망대에서 보면 바로 눈 앞의 묘역에서부터 서울의 건물숲, 중간 중간 보이는 산세를 감상하기 좋다.

    우면산 소망탑 전망대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우면산은 소가 잠자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면동과 서초동, 양재동 등 도심에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우면산 소망탑 근처에 조성된 전망대는 서울시 우수경관 조망명소로 선정되었으며, 예술의 전당 지붕부터 서울의 빛나는 도시 야경, 남산타워까지 탁월한 전망을 자랑한다. 해발 270m에 위치한 소망탑은 해 질 무렵 찾으면 서울로 내리는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한자리에 앉아 서울 전경의 동서남북을 관람할 수 있는 요충지가 되어준다. 선사시대 유적인 지석묘를 비롯해 백제시대 사찰인 대성사 등 역사적인 유적지는 덤이다.

    정동전망대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 1동에는 13층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객 발길도 끊이지 않는 정동전망대가 있다.

  •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전망대에 오르면 북동쪽의 서울광장, 서울시 본관청사를 시작으로 덕수궁 함녕전, 정관헌, 석어당과 석조전을 지나 정동 일대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날이 좋으면 인왕산까지 뚜렷이 보일 정도로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시내의 명소다.

    서울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1층에서 13층 전망대로 바로 이동이 가능한 전용 엘리베이터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 '다락'은 커피, 음료, 쿠키 및 케이크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이용객들이 오래 머물며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방문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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