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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세제 제조사 ‘한국미라클피플사’가 2024년 상반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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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캡슐 형태의 세탁세제 개발에 매진해 온 한국미라클피플사는 현재까지 100여 개 브랜드와 OEM 및 ODM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증가한 149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외형적인 성장세와 함께 업이익은 13억원,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에 대한 영향으로는 세제, 다목적세정제, 화장품 등 모든 사업부문에 걸쳐 부실자산 정리 및 비용절감등 사업구조 효율화에 공을 들인 결과”라며, “특히 2018년부터 주력으로 추진하였던 탑스텝’ 캡슐 세탁세제가 국내 시장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여러 국가로 수출되는 등 회사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미라클피플사는 ‘탑스텝’ 캡슐 세탁세제를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다목적 세정제와 화장품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사업 영역의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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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경 한국미라클피플사 대표는 “모든 산업 분야가 첨단 기술로 인해 변화하는 현재, 생활소비재 시장 역시 스마트화되고 있다”며, “젊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과 지속 가능 경영 실천으로,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 목표 달성에 모든 직원들이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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