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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고 반짝이는 틴트·글로시 립 제품 출시 잇달아

기사입력 2024.09.05 09:42
  • 올 여름 글로시 메이크업 상품 검색이 급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우 틴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배(630%) 증가했으며, 립글로스 상품 거래액도 20배 이상(1955%) 늘었다. 같은 기간 글로우 파운데이션 검색량은 140%, 글로우 쿠션 검색도 60%가량 증가했다.

    글로시 메이크업은 촉촉함과 광택감이 돋보이는 화장법이다. 보통 건조한 겨울철 인기 메이크업으로 알려졌던 과거와 달리, 올여름 기록적인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촉촉한 질감의 색조 및 베이스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뷰티업계는 립 케어 기능에 다양한 컬러를 구성한 틴트와 글로우 립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 입생로랑 뷰티 ‘잉크 바이닐 틴트’ 제품 이미지./사진=입생로랑 뷰티
    ▲ 입생로랑 뷰티 ‘잉크 바이닐 틴트’ 제품 이미지./사진=입생로랑 뷰티

    입생로랑 뷰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잉크 바이닐 틴트는 제품명 그대로 잉크처럼 선명하게 물드는 글로우 컬러가 특징이다. 케어 성분이 함유된 포뮬러가 입술에 스며들 듯 밀착되어 매끈하게 코팅되는 피니쉬를 선사한다. 레드, 핑크, 오렌지 컬러부터 뉴트럴한 누드톤까지, 일상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7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나스에서 30주년을 기념해 익스플리싯 립스틱을 28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기존 아이코닉 립스틱을 현재 트렌드으로 재해석해 리뉴얼 출시한 립스틱 컬렉션이다. 익스플리싯 립스틱은 실크-새틴 피니쉬로 한 번의 터치로도 새틴 컬러가 피팅된다. 로즈힙 열매 오일과 히알루론산이 수분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 샤넬 ‘루쥬 알뤼르 벨벳 틴트’ 제품 이미지./사진=샤넬
    ▲ 샤넬 ‘루쥬 알뤼르 벨벳 틴트’ 제품 이미지./사진=샤넬

    샤넬은 루쥬 알뤼르 벨벳 틴트를 출시했다. 15가지 컬러로 구성된 루쥬 알뤼르 벨벳 틴트는 입술에 가볍게 밀착되는 블러 피니쉬가 특징이다. 더불어 입술에 바르기 편한 형태의 정교한 곡선 어플리케이터까지 내장되어 있어 입술에 바르기 알맞은 양을 덜어내며 제품을 바를 수 있다.

    메이블린 뉴욕은 글로스 립 제품 리프터 샤인을 출시했다. 리프터 샤인은 메이블린 뉴욕에서 처음 출시하는 글로스 제품으로, 광택과 컬러, 발림성은 물론 코코넛 오일을 함유해 립 케어 기능까지 갖췄다. 또한 메이블린 뉴욕만의 기술력이 담긴 하이-샤인 코팅막으로 입술에 촘촘하게 반짝이는 광택이 특징이다.

  •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틴트 글로서’ 제품 이미지./사진=LG생활건강
    ▲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틴트 글로서’ 제품 이미지./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는 틴트 글로서를 출시했다. 틴트, 글로스, 플럼퍼 등을 한 제품에 담은 이번 신제품은 립 하이라이팅 컨셉의 제품이다. 여기에 프로방스 장미꽃과 카렌듈라 추출물을 함유한 고광택 오일과 도톰한 볼륨감을 더해주는 플럼핑 성분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틴트부터 투명한 타입의 립 글로서까지 총 11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에뛰드의 컬러 래스팅 글로우 스틱은 틴트의 자연스러운 착색과 립밤의 보습력이 결합되어 본연의 입술 컬러를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독자 원료로 오랜 컬러 래스팅은 물론 투명한 광택감을 유지시켜준다. 총 6가지 홋수로 출시되며, 누드 톤부터 라이트, 뮤트 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컬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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