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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스페라(AI SPERA)가 자사의 대표적인 검색엔진 솔루션 ‘크리미널 IP’로 PCI-DSS v4.0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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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DSS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 6개 주요 글로벌 카드사로 구성된 PCI 보안표준 위원회(PCI SSC)가 신용카드 정보와 결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수립한 국제 정보 보안 표준이다. PCI-DSS 인증은 금융 업계에서 신용카드 부정 사용과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은 고객의 결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음을 검증받는다.
에이아이스페라가 이번에 획득한 PCI-DSS v4.0은 기존의 보안 기준을 한층 강화한 최신 버전으로, 새로운 보안 위협과 기술적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주요 심사 항목으로는 ▲보안 네트워크와 시스템 유지 ▲카드 계정 데이터 보호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 및 취약점 관리 ▲강력한 접근 통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테스트 ▲정보 보안 정책 관리 등이 포함되며, 이 모든 항목에서 ‘크리미널 IP’는 최상위 등급 평가를 받았다.
에이아이스페라 관계자는 “이는 에이아이스페라의 지속적인 보안 강화 노력의 결실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재확인시켜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정우철 에이아이스페라 CTO는 “PCI-DSS v4.0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최고 레벨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보안 능력과 기술을 입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결제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