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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텍, 울릉군과 일자리 창출 협약 맺어… “적극적인 고용 지원 활동 전개할 것”

기사입력 2024.09.02 15:52
  • 코오롱글로텍은 오늘(2일) 울릉군과 함께 일자리 창출 상생 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울릉도 내 좋은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 마련과 고용 분야의 정책 개발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

    코오롱글로텍은 2017년 10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 사업을 시작으로,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인 ‘울라(ULLA)’ IP를 개발해 식음 및 관광 산업 전반으로 울릉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또한 올 10월 완공, 내년 5월 개장을 앞둔 신규 풀빌라 리조트 건설도 막바지이다.

    2021년 8월에는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코오롱글로텍-한국관광공사-울릉군 삼자간 MOU를 체결하였으며, 2022년 4월에는 울릉도 최초의 민관 합작 결과물인 울릉(저동)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를 열었다.

    코오롱글로텍은 울릉도 사업 확장에 따른 신규 인력 채용도 울릉도 관광 산업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울릉군과 함께 채용 홍보와 취업자의 정착을 위한 지원 마련에 나섰다.

    코오롱글로텍은 24년 10월과 25년 1월, 3월에 걸쳐 리조트 프론트, 식음, 하우스키핑, 운영 및 시설 관리 등의 분야에서 신입 사원과 경력자 총 20명 안팎의 인원을 신규 채용 예정이다. 또한 울릉군 주민 자녀, 울릉군 정착을 희망하는 내외국인, 고졸 출신 인력까지 채용 범위를 다양하게 확대할 방침이다. 채용 인력에게는 울릉도 정착을 위한 기숙사와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울릉군 역시 채용 인력이 울릉도와 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릉도 기반 로컬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심하고 있다”며 “울릉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지역 출신 젊은이들을 육성하고, 타지의 젊은이들이 새롭게 유입할 수 있도록 울릉군과 함께 적극적인 고용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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