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하이트진로, 영국 공략 강화… 현지 소비자 접점 마케팅 및 거래선 확대

기사입력 2024.08.30 15:45
  • 하이트진로가 최근 K-소주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대표 뮤직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고 현지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진로(JINRO)’를 앞세운 다양한 현지 공략을 통해 유럽 내에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가속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의 영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75%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약 84% 성장하며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 현장./사진=하이트진로
    ▲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 현장./사진=하이트진로

    에서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5종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으며, 포토존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현지인들의 체험 기회를 늘렸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2월 영국 내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의 29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5종과 참이슬을 입점 시킨데 이어, 5월에는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의 91개 매장에 청포도에 이슬과 자두에 이슬을 선보였다. 지난 7월에는 현지 최대 유통 채널인 테스코 502개 매장에 청포도에 이슬과 복숭아에 이슬을 판매하며 유통망을 강화해 현지 판매를 끌어올리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판매 성과가 가시화되며 소주 세계화를 넘어 ‘진로(JINRO)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영국 시장에서 진로(JINRO)의 성장 및 현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대중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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